경력증명서 발급 절차와 의무 기간
경력증명서를 발급받는 방법과 의무 기간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오랫동안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에는 개인의 관심사에 맞춰 여러 다른 직장을 경험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 그 회사에서의 업무 일관성 덕분에 입지를 다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새로운 업무를 경험할 기회가 줄어드는 단점도 있습니다.
새로운 직장에서 업무 환경에 적응하며 여러 경험을 쌓는 것은 앞으로의 경력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른 분야의 일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능력을 향상시키면서 자기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직을 통해 이전 직장보다 더 나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경력증명서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경력증명서를 어떻게 발급받을 수 있을까요?
경력증명서란?
경력증명서는 다른 회사에 경력직으로 이직하거나 재취업할 때 자신의 근무 경력을 증명하기 위해 필요한 문서입니다.
이직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지원자에게 교육 및 경력 관련 서류와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합니다. 인사팀의 채용 담당자나 고용자는 채용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이러한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직무에 적합한 경력과 자질이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함이며, 이력서에 기재된 내용이 진실임을 입증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보통 경력증명서만 제출하며, 현재의 경력과 직책을 알기 위해 재직증명서도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경력증명서를 제출하면, 해당 회사는 지원자의 경력과 고용 상황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경력증명서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내용
이직을 하게 되는 주된 이유는 보통 더 좋은 급여와 미래에 대한 계획 때문입니다. 목표로 하는 회사에 원활하게 이직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잠재력과 비전, 그리고 그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경험과 기술을 잘 드러내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이직을 위해 준비하는 경력증명서에는 보통 다음과 같은 정보가 들어가야 합니다.
근무했던 회사의 이름, 맡았던 직위, 수행한 업무의 내용, 재직한 기간, 연봉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연봉을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기도 하지만, 회사 이름과 직위, 그리고 수행했던 업무의 내용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지원할 때는 경력증명서 없이도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서류를 제출할 때는 항상 진실에 근거하여 작성해야 합니다. 만약 나중에 허 위가 드러난다면 채용이 취소될 수 있으며, 이후 다른 회사에 취업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경력증명서는 개인의 경험과 이력을 공식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서류로 활용됩니다. 그렇다면 경력증명서를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경력증명서 발급을 위한 두 가지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경력증명서 발급을 위한 두 가지 방법
경력증명서는 지원자가 일했던 회사 이름, 직무, 맡았던 업무 내용, 그리고 근무 기간 등의 구체적인 정보가 기재된 문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경력증명서는 퇴사 후에 요청하는 경우가 많지만, 현재 재직 중에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동안 발급받는 서류는 재직증명서라고 불리며, 이직을 할 때 경력증명서와 함께 제출해야 하는 필수 서류입니다.
경력증명서 발급 요청과 필수 기간
가장 손쉬운 방법은 이전에 일했던 회사에 직접 요청하는 것입니다. 근로기준법에 의하면, 기업은 직원이 퇴사한 뒤에도 근무 기록 요청이 있을 경우 증명서를 발급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전에 근무했던 회사에 경력증명서를 직접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전 직장에서의 퇴사 과정이 좋지 않았다면 발급 요청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부정적인 이유로 퇴사한 경우, 퇴사 사유에 원치 않는 내용이 기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좋지 않은 퇴사 사유가 기록되면 이후의 취업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습니다.
법적으로 근로자는 자신이 원하는 내용만 담긴 경력증명서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권고사직이나 불리한 다른 이유로 퇴사한 경우에도 불리한 사유는 제외하고 원하는 내용만 기재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근로자의 관련 기록을 3년 동안 보관할 의무가 있습니다. 만약 3년이 지나 발급을 요청하면 거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경력증명서는 퇴사 후 3년 이내에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경력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는 방법
직접 요청하기 힘든 경우에는 인터넷을 이용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방법은 국민연금 관리공단의 웹사이트를 통해 증명서를 발급받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소득을 올리는 모든 국민이 4대보험에 가입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은 회사에 들어가면 즉시 국민연금에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국민연금 가입증명서는 회사명과 근무 기간 등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경력증명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퇴사 후 3년이 지난 뒤 공식적인 경력증명서를 받기 어려울 경우, 이 증명서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전자민원서비스 웹사이트에 들어가기
먼저 아래에 제시된 링크를 클릭하여 국민연금 전자민원 서비스 웹사이트에 들어갑니다.
인증서를 이용해 로그인하기
민간 인증서, 공동 인증서, 또는 금융 인증서를 사용하여 로그인합니다.
가입증명서 발급 요청하기
개인 서비스 하단에서 가입증명서 버튼을 클릭합니다. 개인정보 제공 동의 항목에서 확인을 선택하시면 즉시 전체 가입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회사의 가입 기간을 살펴본 후 원하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체 가입 기간을 선택할 수도 있고, 특정 직장에서만 필요한 경우 해당 기간을 따로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간을 선택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즉시 발급이 완료됩니다. 프린터로 직접 인쇄할 수 있고, PDF 파일 형식으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발급을 받을 때 주의할 점
보통 인터넷을 통해 발급을 원하실 때, 이직으로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발급받기보다는 인터넷 이용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 가입확인서는 가입 내역으로는 활용될 수 있으나, 공식적으로 발행된 경력증명서라고는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국민연금 가입내역서에는 회사 이름과 근무 기간만 기록되어 있어서, 회사가 요구하는 직책이나 업무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근무했던 회사가 사라졌거나 시간이 많이 지나서 발급이 힘든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국민연금 가입내역서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지원하는 회사마다 필요한 서류가 다를 수 있으니, 서류를 제출하기 전에 사전 확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