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보조배터리를 캐리어에 넣을지, 아니면 기내에 가지고 들어가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 항공사마다 규정이 달라서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과 위탁 가능 여부, 배터리 용량 계산 방법, 그리고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과 위탁 가능성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에
- 보조배터리는 수하물로 위탁할 수 없습니다.
- 기내에 수하물은 꼭 직접 가지고 타야 합니다.
- 비행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위탁수하물에 있는 보조배터리는 접근할 수 없는 위치에 있어 항공사에서는 보조배터리를 위탁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에 따른 기내 반입 규정
배터리 용량(Wh) | 기내 반입 가능 여부 | 개수 제한 | 위탁 가능 여부 |
100Wh 이하 |
가능 | 제한 없음 | 불가능 |
100Wh 초과 ~ 160Wh 이하 |
가능 | 1인당 최대 2개 | 불가능 |
160Wh 초과 |
불가능 | – | 불가능 |
참고: Wh는 배터리 용량을 나타내며, 대체로 일반적인 보조배터리는 100Wh 이하일 경우 기내에 휴대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용량을 계산하는 방법
보조배터리의 용량은 일반적으로 mAh(밀리암페어아워)로 표시되지만, 항공사에서는 Wh(와트시)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이를 직접 계산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배터리 용량을 계산하는 방법
전류(Ah)와 전압(V)을 곱하면 전력(Wh)이 됩니다.
예시:
- 보조배터리 용량: 19,200밀리암페어시 (19.2Ah)
- 전압: 3.7V
- 계산식: 19.2Ah 곱하기 3.7V는 71.04Wh입니다.
-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물품은 제한이 없습니다.
전류(Ah) 변환하는 방법
- 보조배터리는 일반적으로 mAh라는 밀리암페어아워 단위로 표시됩니다. 이를 Ah, 즉 암페어아워 단위로 바꾸려면 1000으로 나눠주면 됩니다.
- 10,000mAh는 10Ah에 해당한다.
보조배터리를 가져올 때 유의해야 할 점
보조배터리의 전압(V) 측정하는 방법
보조배터리의 전압은 제품 뒷면이나 포장에 있는 작은 글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전압이 표기되어 있지 않을 경우에는 KC 인증번호를 검색하여 전압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유통되는 모든 보조배터리는 KC 인증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므로, 인증번호를 조회하면 전압이나 Wh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초과될 경우의 대응 방법
- 100Wh를 초과하는 제품(100~160Wh)은 개인당 최대 2개까지 가지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 160Wh를 초과하는 제품은 기내에 가지고 들어가거나 위탁할 수 없습니다.
- 각 항공사마다 세부적인 규정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탑승 전에 반드시 해당 항공사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조배터리 반입 요령
보조배터리는 기내에 반드시 소지해야 하며, 절대로 캐리어에 넣지 말아야 합니다. Wh 용량을 계산해서 100Wh 이하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160Wh를 넘는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금지되니, 여행 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해외여행을 할 때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에 가지고 들어가야 하며, 위탁수하물로 보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용량이 100Wh 이하인 제품은 개수에 제한 없이 가져갈 수 있지만, 100Wh를 초과하는 제품은 개인당 최대 2개까지만 허용됩니다.
배터리 용량에 관해 확실하지 않다면, KC 인증번호 검색을 통해 용량을 확인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각 항공사마다 수하물 규정이 상이할 수 있으니, 이용하는 항공사의 공식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