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야경 속 숨겨진 이야기
9월 5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는 야경 속 걷기 여행이 있습니다. 서래섬,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 등 다양한 코스를 포함하여, 예약 방법도 안내해 드립니다.
한강 역사 탐방
전문 해설사의 동행으로 서울 강변의 역사, 전설, 문화유산 등을 흥미롭게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운영 기간은 매년 봄부터 늦가을까지이며, 4월 4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 진행됩니다.
- 9월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1회
- 10월부터: 오전 및 오후 각 1회, 하루 2회 운영
공원과 주변 숨은 문화유산들을 탐방하며 도심 속 여행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아이들과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총 16가지 코스 중 나만의 테마를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인상 깊었던 코스를 소개합니다:
- 난지꽃섬길: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 이야기가 감동적입니다.
- 광나루길: 도미 부인의 전설과 전쟁의 아픔을 느끼며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 노들나루길: 선비들의 충과 효 사상을 배우기에 적합한 길입니다.
- 송파나루길: 삼전도비와 석촌호수를 둘러보며 서울의 유적지를 가볍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야경투어 프로그램 소개
야경투어는 단순한 산책을 넘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참가자는 무드등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여의도에서 소원배를 강물에 띄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일정 및 신청 방법
- 일정: 9월 5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 시간: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 장소: 반포 또는 여의도 공원 (변경 가능)
- 신청: ‘이야기여행’ 누리집에서 접수, 날짜 기준 5일 전까지 마감
- 인원: 어른 기준 35명, 청소년은 보호자 동반 시 참여 가능
- 문의: 02-6953-9239
야경투어는 서래섬에서 세빛섬을 거쳐 반포대교 분수까지 이어지는 루트를 포함하여, 여의도에서는 예술공원에서 물빛광장까지 진행됩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예약 참가 신청 방법
한강역사탐방과 야경투어 신청은 간단합니다. 다음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
- 이야기여행 누리집 visit-hangang.seoul.kr를 검색하여 접속합니다.
- 원하는 날짜 기준으로 5일 전까지 신청합니다.
- 신청 후, 추첨 결과를 기다립니다. 나흘 전쯤 문자가 올 것입니다.
참고로, 모든 신청자가 참여하는 것은 아니며, 랜덤으로 선정된 사람에게만 연락이 갑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전액 무료라는 점입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전시나 행사에 입장료가 발생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무료 행사이므로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가을 한강의 매력
서울의 가을은 아름답고, 해질 무렵 강변은 다른 세상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잠깐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될지만, 해설이 곁들여진 야경투어는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밤이 되면 반짝이는 세빛섬 조명, 무지개빛의 반포대교 분수, 여의도 고층 빌딩의 불빛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경관은 “야경 명소” 그 자체입니다. 이렇게 무료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흔치 않으니, 연혁을 배우고 낭만적인 서울의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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