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5일 오전 9시부터 수능 성적표가 공개됩니다. 성적 조회는 12월 5일부터 2026년 1월 9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이 기간 동안 성적표를 직접 출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간이 지나면 성적증명서 형태로만 발급가능하니 미리 확인하고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수생 성적표 수령 방법
재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지만, 졸업생 및 검정고시 응시자는 온라인 인증을 통해 열람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성적증명서를 발급받는 방법이 가장 간편합니다.
- 학교나 기관 방문 없이 집에서 직접 출력 가능
- 이동이 어려운 수험생에게 유리
-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조회 가능
온라인 발급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본인 확인 절차
본인 확인은 필수입니다! 공동인증서(이전 공인인증서) 또는 카카오·네이버와 같은 간편 인증 앱을 준비해야 성적 조회 및 출력이 가능합니다. 미리 본인 명의의 인증 수단을 갖춰두면 성적 발표일에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성적표 수령 방법
공동인증서나 간편 인증 수단이 없는 경우, 성적표를 직접 방문하여 수령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수능 원서 접수 장소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령처는 접수한 장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 고등학교 졸업생: 성적표는 졸업한 학교에서 배부됩니다. 하지만 정해진 일정에 맞춰 방문해야 하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 및 기타 비재학생: 시험지구를 관할하는 교육지원청이나 원서 접수했던 해당 시·도 교육청에 방문해야 합니다. 여기서도 접수한 장소를 기준으로 하니,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현장 수령 시 필수로 준비해야 할 것은 신분증입니다. 본인이 수령할 경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하나를 지참해야 합니다. 대리 수령 시에는 수험생의 신분증 사본, 위임장, 대리인의 신분증을 모두 챙겨야 합니다.
성적표 이해하기
성적표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성적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성적표의 주요 지표
성적표에는 전통적인 ‘원점수’는 포함되지 않으며, 대신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세 가지 지표가 포함됩니다. 정시 지원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표준점수입니다.
표준점수는 단순히 맞춘 문제 수가 아닌, 과목 난이도와 전체 수험생 평균을 반영한 상대적 점수입니다. 시험 난이도가 높아지면 평균 점수가 낮아져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하고, 반대로 쉬운 시험에서는 점수 차이가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백분위의 중요성
또한, 백분위는 ‘상위 몇 퍼센트인지’를 알려주는 직관적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백분위가 97인 경우에는 나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전체의 97%라는 의미로, 백분위 90은 상위 10%에 해당합니다.
결과에 대한 새로운 관점
재수생은 학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본인 인증으로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수험 환경의 발전을 보여줍니다. 기대한 점수가 나왔다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면, 이 성적이 여러분의 모든 능력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은 새로운 시작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정시 지원은 이제 시작이며, 전략에 따라 결과는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