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오후 7시에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울산 HD의 경기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경기는 리그 스테이지 5차전으로, 노상래 감독의 전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팀 상황
울산 HD는 이번 5차전에서 태국의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맞이합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동아시아 조에 속한 유일한 태국 클럽이며, 현재 4라운드 기준 6위를 차지하고 있어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울산 HD는 지난 시즌 16강에서 아쉬움을 남긴 후, 현재까지 2승 1무 1패로 4위를 기록 중입니다. 승점과 득실차가 치열하게 얽혀 있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10위권 팀과의 승점 차이가 3점 이내로 좁아, 작은 실수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이번 부리람전은 16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계 시청 방법
경기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 팬들이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TV 앞에 앉아 기다리는 대신,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언제든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스포츠 중계
쿠팡플레이와 SPOTV NOW와 같은 다양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SPOTV의 콘텐츠를 모바일과 컴퓨터로 손쉽게 시청할 수 있으며, 여러 스포츠 채널도 함께 제공됩니다.
또한, tvN SPORTS는 K리그 팀의 경기를 중계하는 중요한 채널입니다. 주요 매치업을 생중계하며, 뛰어난 해설과 안정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경기의 몰입도를 높여 줍니다.
울산 HD 구단 현황
울산은 홈팬들 앞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K리그1 38라운드는 단순한 리그 종료가 아닌, 생존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광주 원정에서 0-2로 패배하며 분위기가 꺾였고, 현재 승점 44점으로 9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0위 수원FC(승점 42)의 위협이 있기에, 순위 간 격차가 2점으로 매우 좁습니다. 한 경기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입니다.
경기에서 승리하면 1부 리그 잔류를 확정할 수 있지만, 무승부나 패배 시에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걱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단은 선수들이 마지막 일정을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전력
울산이 주의해야 할 점은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태국 팀이라는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팀은 이미 그 틀을 벗어난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ACLE 무대의 경쟁력
단단한 조직력과 핵심 자원들의 활약 덕분에 이번 ACLE 무대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의 성과를 기억하면 울산보다 높은 조 순위로 16강에 진출했던 부리람의 저력은 간과할 수 없습니다. 최근 몇 년간 아시아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은 그들의 실전 감각을 더욱 향상시켰고, 이번 시즌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확신하게 합니다.
부리람의 주목할 선수들
- 공격진의 비솔리는 태국 리그에서 10경기 만에 13골을 기록하며 놀라운 결정력을 보여줍니다.
- 단순한 골게터가 아닌 공간 활용과 마무리 감각이 뛰어난 선수로, 부리람 공격의 핵심입니다.
중원에서는 로버트 줄이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부대스리가 경험이 풍부해 낯선 무대는 없어, 템포 조절과 전진 패스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갖추고 있습니다.
경기 앞둔 울산에게 이번 부리람전은 조별리그 이상의 중요성을 가집니다. 팀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홈 경기에서 분위기를 전환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결과에 관계없이 울산다운 축구를 되찾겠다는 의지가 분명히 느껴집니다.
노상래 감독대행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현실적인 판단을 내놓았습니다. 리그 잔류를 위한 제주전이 몇 일 뒤라는 점에서 모든 에너지를 이번 경기 하나에 집중하기는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홈 팬 앞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출전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